미세먼지 잡는‘보스톤 고사리’로 실내공기 정화하세요

뛰어난 실내공기 정화 기능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완연한 봄을 느끼며 여유있게 산책하고 싶지만, 연일 기승을 부리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걱정이라면, 실내공기정화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을 키워보자.
 
서울시는 지난 5월 1일(월)부터 2일(화)까지 청계광장에서 미세먼지 잡아먹는 ‘공기정화식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관내 생산농가로부터 생산된 식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공기정화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수종은 미세먼지 제거 등 독소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수염 틸란드시아, 보스톤고사리, 아레카야자, 뱅갈고무나무, 아이비, 다육식물 등 총 6종이다.
 
이 수종들은 음지에 강하며 미세먼지 제거 능력에서도 상위권에 속한 식물이며, 독소제거 능력에 탁월하고 거실, 주방 등 실내에 걸어 놓고 기르기 편리하며,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미세먼지가 많고 황사가 짙은 요즘 집과 직장 등에서 작은 화분으로 키워 미세먼지 제거에 공기정화, 건강까지 챙기는 1석 3조의 효과를 보는 것은 어떨까.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다양한 미세먼지 차단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공기정화식물은 실내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인터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