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오랜 기다림, <서울시 청년수당> 본격 시행

최고관리자 0 444 2017.05.12 05:17
중위소득 150%이하 미취업청년 중 5,000명 선정

서울시는 청년수당 관련한 17개월간 중앙정부와 논란과 갈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청년수당의 닻을
올린다.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보건복지부 협의에 충실히 임하였으며, 청년수당 성격에 대한 입장 차이에도 불구
하고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한 의견조율을 거처 최종협의에 이르렀다.
 
청년수당은 청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청년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탐색하지도 못한 채
높은 구직의 벽을 마주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구직과 진로모색을 위한 시간을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수당 대상자를 5월 2일(화)부터 5월 19일(금)까지
홈페이지(youthhope.seoul.go.kr)를 통하여 모집한다.
 
□ <서울시 청년수당>은 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서울시에 주민 등록한 만 19세부터 29세 이하의 중위소득
150%이하 미취업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정량적 평가를 통하여 5,000명을 선정한다.
 
한편, 작년 8월 중앙정부의 직권취소로 인해 수당지급이 중단된 2016년 사업 선정자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요즘 청년들은 학자금상환이나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느라 미래를
저당 잡힌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 같은 기성세대가 이러한 현실을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청년수당은 50만원 지원금을 넘어 사회가 빼앗은 시간을 청년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향후 청년수당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합의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관악뉴스]
최고관리자 0 444 2017.05.12 05:17

Comments